당산동 리얼 우동 맛집
우동가게
바쁜 분들을 위한 간단 코멘트
사누키우동 달인 이계한사장님의 캐주얼 우동 가게,
매장위치와 음식가격은 동네 분식집 레벨인데
우동면 퀄리티는 최고 레벨 수준의 맛집
가성비 극강의 캐주얼 우동집
매장의 위치는 딱 동네 분식집이 있을 것 같은 아파트 근린상가 스타일의 건물에 위치해 있는 우동가게, 우동가게라고 하니 가게 상호명이 우동가게인가 싶어 자꾸 찾아보게 되는, 상호명부터 범상치 않은 곳 (상호명이 우동가게), 사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딱 분식점이지만, 국내 사누키우동 달인인 교다이야의 이계한 사장님이 런칭했다는 동네 스타일의 우동가게로 도대체 어떤 우동 맛을 내고 있을지 매우 궁금하게 만들었던 곳이다. (국내 우동 달인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의 포스팅 참고하시길) 우동가게는 기사를 조금 찾아 보니, 이계한 사장님께서 매우 캐주얼한 버전으로 개발한 동네스타일의 우동가게로 주방장 혼자서 매장을 운영하는 컨셉이다. 앞서 이야기한 뉘앙스는 마치 몇 달 전에 오픈한 느낌인데 사실 오픈한지는 2~3년 정도된 집이오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길.
매장의 인테리어는 사실 크게 별건 없다. 동네 분식집의 스타일보다는 작은 일식 스시야 매장 같은 느낌이다. 중앙에 목재 닷지(1인석)와 주방을 위치시켜놓았고, 밝은톤의 벽지색과 조명, 벽면 선반에 일본 느낌나는 소품들 가져다 놓아 일본 느낌을 살짝 가미한 다소 평범하긴 한 일본 소규모 식당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다소 평범하고, 위치 또한 애매한 이곳의 우동 맛은 우동국물은 다소 평이했지만, 우동면은 매우매우 맛있다. 면의 두께는 사누끼면보다는 얇고, 이나니와면보다는 두꺼운데, 엄청난 쫀득함을 지니고 있었다. 사실 이런 두께의 우동면을 접해본 적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매우 식감도 괜찮은 수준의 두께이다. 그리고 앞서 국물이 다소 평이하다고는 했지만, 사실 최소 1만원 언저리 가격대의 우동들과 비교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5천원 가격대의 우동들과 비교하기에는 우동 맛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가성비는 난생 처음 겪어보는 가성비) 사실 이렇게 분식점 스타일로 영업하면서, 우동이라는 하나의 음식으로 매장을 구성하여 (사이드메뉴도 판매는 하지만) 영업하는 것도 매우 대단하다라고 생각되었고, 혼자서 매장 하나를 컨트롤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이런 맛을 내는 것 또한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사실 이런 가게는 많은 사람들에게 안 알려졌으면 하는 그런 곳이니, (사실 이 동네 사람들은 다 앎) 매번 포스팅에서 썼던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라는 말은 적지 않겠다. 많이들 가시면, 제가 갈때 웨이팅 오래해야 될것 같으니깐.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멸치우동 4.5 / 어묵우동 5.5 / 카레우동 5.5 / 붓카케 우동 5 / 비빔우동 5 / 꼬마김밥 2 / 새우튀김 5
영업시간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일요일은 휴무
우동달인 포스팅 (2019/05/08 - [먹어보고] - 시청 이나니와요스케, 시청 맛집, 일본 3대 우동 맛집)
'먹어보고 > 레스토랑(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맛집, 스타필드 아이엠어버거, 햄버거 맛집, 홍대 맛집 (0) | 2019.06.02 |
---|---|
연남동 이품분식, 대만야시장, 연남동 중식 맛집, 홍대 중식 맛집 (0) | 2019.06.01 |
동대문 맛집 오호츠크대게, 동대문샤브샤브 맛집, 수원 롯데몰 맛집 (0) | 2019.05.31 |
문래동 칸칸엔인연, 문래창작촌 맛집, 문래예술촌 맛집, 문래동 함박스테이크 (0) | 2019.05.30 |
동부이촌동 모모야, 동부이촌동 맛집, 용산 돈까스 맛집 (0) | 2019.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