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찜닭 황금레시피, 찜닭 만들기, 간장 닭볶음탕 만드는 법

오늘은 닭볶음탕보다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찜닭 요리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단순한 간장 찜닭이 아니라, 풍미를 살리기 위한 몇 가지 조리법을 가미해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안동식 찜닭 스타일로 완성해 보았는데요. 결과적으로 부드러운 닭살과 달큰한 양념이 아주 잘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매력적인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도, 달큰하고 짭조름한 양념이 닭과 채소, 당면에 골고루 배어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면은 마지막에 넣었기 때문에 너무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했고, 고구마와 당근도 적당히 익어 단맛을 더해줬습니다. 특히, 양념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별미입니다. 양념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레시피입니다.

추가 팁으로는, 매운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 외에 건고추나 고춧가루를 약간 더해보셔도 좋습니다. 또, 닭 대신 우족이나 돼지고기 등으로 응용해도 맛있는 찜요리가 가능합니다.

안동찜닭 재료

[기본 재료]
• 닭 (500g, 손질된 중간 크기)
• 고구마 1개
• 당근 1/2개
• 양파 1/2개 (통으로 끓이다 나중에 제거)
• 대파 1대 (1/4는 어슷 썰고, 나머지는 통으로 사용)
• 새송이버섯 1개
• 넙적당면 100g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놓기)
• 청양고추 약간 (취향에 따라 조절)

[양념장 재료]
• 물 2컵
• 간장 5T (진간장 또는 노두유 반반 섞어 사용 가능)
• 매실청 1T
• 설탕 1.5T
• 다진 마늘 2T
• 참기름 1T
• 굴소스 1T
※ 노두유를 섞어 사용하면 색이 더 진하고 단맛도 깊어집니다. 다만, 너무 진한 색이 싫다면 진간장과 반반 섞어 쓰는 것을 추천드려요.

안동찜닭 조리 순서

1.
넙적당면은 미리 물에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고 닭은 찬물에 깨끗이 씻어낸 후,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잡내와 불필요한 기름을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더욱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2.
고구마, 당근,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고 양념장은 미리 준비해둔 물 2컵에 간장, 매실청, 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굴소스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냄비에 데쳐둔 닭과 양념장을 붓고, 통대파와 통양파를 함께 넣고 중불에서 15분 정도 끓입니다. 이후 고구마와 당근을 넣고 다시 1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채소에 양념이 깊게 배어들어 맛이 풍부해집니다.

4.
양파와 통대파는 건져내고, 불린 당면과 새송이버섯을 넣고 약 5분간 더 익혀줍니다. 마지막으로 어슷 썰은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불을 끕니다.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안동찜닭황금레시피, #안동찜닭레시피, #닭요리, #넙적당면요리, #간장찜닭, #찜닭 만들기, #간장찜닭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