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산물 상업시설 상인수산 [Addition Aquatic Development]

대만 수산물 테마의 식음 상업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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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시장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대만 상인수산. 약 600평의 공간에 수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것들을 잘 조합해 놓았다. F&B 중 해산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시설들은 꾸며놓은 것들을 보면, 대만보다는 일본의 아기자기한 상업시설을 보는 느낌이다. 예전 수산물시장을 리모델링하면서,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수산물시장과 다양한 F&B 시설, 슈퍼마켓, 주방기구 등의 시설을 입점시켰다.전반적인 느낌은  ‘그로서란트’ 라는 새로운 개념을 가장 잘 표현해 놓은 상업시설이 아닐까 싶다.  식료품을 팔면서, 그 식료품을 요리한 요리도 팔고, 그리고 그 외 그와 관련된 것들을 조화롭게 꾸며놓아 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인식을 남겨 준다. 해산물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식료품가게를 주변으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는 모양새는 압구정의 고메494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개념은 조금 틀린 것 같다. 고메494는 백화점 지하 식품코너안의 슈퍼와 델리를 살짝 합쳐서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분위기로 실제 여기서 구매한 식품을 바로 조리해 준다거나 하는 재미는 없는 것 같다(개인적 생각). 하지만 이곳은 실제 구입한 해산물을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는 시스템과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고메이494에서도 조리는 해줄것 같지만, 거기서 먹으면 혼날 것 같은 분위기) 그리고 직접 해산물을 구입하지 않아도 해산물샤브샤브, 스시, 해산물그릴 등 다양한 해산물 레스토랑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선한 해산물을 보고, 맛보고, 그리고 멋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대만 상인수산, 멋진 상업시설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