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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잣과 진한 풍미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신선한 바질잎이 조화를 이루는 바질페스토는 이탈리아 대표 소스로 간단하 요리과정에 비해 깊은 맛을 가진 소스입니다. 바질을 집에서 키우다가 날씨가 서늘해져 관리가 어려워, 수확한 바질을 활용해 페스토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원래는 페코리노 로마노 치즈를 사용하는 레시피가 많지만, 대중적인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로 대체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바질은 비교적 재배가 쉬운 허브라 베란다나 창가에서 키우기에도 적합해서 식물 키우는 것이 취미이신 분들은 저처럼 키워서 만들어 보시는것도 매우 재미있으실 것 같습니다.

바질페스토 재료

• 바질잎 50g
• 잣 20g
•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또는 페코리노 치즈 15g
•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ml
• 마늘 5g
• 소금 1g

바질페스토 만들기

1.
먼저 바질페스토를 담을 유리병은 끓는 물에 소독해 미리 준비해 둡니다.

2.
바질잎은 깨끗이 세척해 물기를 제거하고,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믹서나 푸드프로세서에 넣습니다. (전통 방식은 절구로 빻지만, 편하게 전자기기를 사용해도 무방해요.)

3.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곱게 갈아줍니다. 원하는 농도에 맞춰 올리브오일 양을 약간 조절해도 좋습니다.

4.
완성된 페스토는 준비해둔 유리병에 담고, 위에 올리브오일을 한 겹 덮어 산화를 막아줍니다.

5.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며, 7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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