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안다즈호텔 대표 레스토랑
타번 [Tarven]
바쁜 분들을 위한 간단 코멘트
도쿄타워를 바라보며 느끼는
최고급 부틱 호텔의 감성과 맛
안다즈호텔 51층 양식 레스토랑 타번
일본 모리빌딩에서 개발한 복합빌딩 토라노몬힐즈 상층부에 위치한 고급형 호텔인 안다즈호텔은 하얏트호텔그룹의 럭셔리 등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올 하반기에 아시아 다섯 번째로 한국에 진출한다고 한다. 안다즈는 힌디어로 개인적인 스타일이라는 뜻으로 지역 현지의 문화를 재해석하고 재창조해 고객에게 새롭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유명하다. 국내에서 불고 있는 부티크호텔 열풍에 편승하여 꽤나 기대감을 올려주고 있으며, 관련 기사를 읽어보다 약 1년전 안다즈 호텔 레스토랑 ‘타번’에서 식사했던 것이 생각나, 약간 오래전 방문이었지만 국내 안다즈 오픈 기념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타번의 총주방장은 호주출신의 숀키난(Shaun Keenan) 셰프로 일본과 한국 부산의 그랜드 햐얏트 호텔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17년에 안다즈호텔의 총주방장으로 취임하였고, 안다즈도쿄의 메인 다이닝인 타번을 맡고 있다. 타번의 요리는 일본의 식자재를 이용하여 유럽풍의 요리를 구현하며, 틀에 박히지 않는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한다. (출처 : 안다즈 호텔 홈페이지)
타번의 인테리어는 최고급 호텔답게 매우 고급스러우면서도 조금은 자유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우선은 도쿄시내가 내려다보이는 대형 창문들과 천장 유리마감은 그 어디에도 비하기 힘들 정도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매장 중앙에는 곡선의 철제 장식품(예술품스러운)과 꽤나 큰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벽면 천장에 모자이크 형태의 상판으로 디자인하여 약간은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타번은 평일 런치에는 4,000~5,000천엔 대의 가격으로 에피타이저, 스프, 메인요리(치킨, 소고기 스테이크 등),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가벼운 코스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디너에는 눈덮인 산에서 숙성한 ‘스노에이징’ 소고기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침은 안다즈 호텔 조식식사 공간으로 사용)
평일 런치를 먹어본 후기는 전반적으로 꽤나 퀄리티 좋은 맛을 내고 있다. 푸아그라, 성게, 일본산 소고기 등의 고급 식자재를 사용해 식재료 자체에서 그 퀄리티를 느낄 수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각각의 재료들이 과하지 않게 본연의 맛을 드러내고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하나 아쉬웠던 건 요리 스타일이 안다즈 호텔의 컨셉과 같이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고 하였는데, 메뉴들이 그렇게 자유롭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독창적이거나, 색다르거나 하지는 않았다.
도쿄가 내려다보이는 극적인 분위기 속에서, 일본의 식자재료 요리한 양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안다즈 타번, 일본 여행 가실 때 분위기 내러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림,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런치세트 4,200엔(모짜렐라 치즈 아스파라거스, 오늘의 스프, 감자와 치킨 콩피 or 그릴 카지키마구로 or 립아이스테이크 중 택일, 코코넛 판나코타) 디너 일본산 샤또브리앙 F1 320g 17,000엔 / 일본산 티본스테이크 F1 480g, 750g 16,800엔, 24,000엔 / 일본산 텐더로인 F1 160g, 240g 8,000엔, 12,000엔 * 그외 메뉴는 홈페이지 참고
영업시간 런치 11:30 ~ 15:30 디너 18:00 ~ 22:30
** 런치 디너 외 애프너눈티, 브런치 운영 (메뉴는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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