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닭목살구이 맛집
촌놈숯불닭갈비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살면서 필히 한번은 먹어보길
추천할만한 닭목살구이 맛집
당산역 허브족발 맞은편에 위치한 촌놈숯불닭갈비는 닭갈비, 오돌뼈도 유명하지만 닭목살 구이가 유명한 곳이다. 발라먹기 힘든 닭목살 부위를 어떻게 구워 먹는다는 것이 상상이 안갔는데, 직접 방문해서 먹어보니 닭목살이 가지런히 발라져 나온다. (살짝 충격) 발라진 닭목살을 처음 접했을땐 이건 머지 싶었는데, 한번 맛을 보니 닭 부위에서 가장 맛있는 부위가 목살이라는 이야기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간단하게 인테리어 평가를 해보자면..
촌놈숯불닭갈비는 깔끔한 고깃집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간판에는 흰색바탕에 검은색으로 브랜드명이 정갈하게 써져 있으며, 창호가 일렬로 늘어져 있어 흔히 접해오던 고깃집 외관을 만날 수 있다. 내부에는 연한구리색 덕트들이 파도처럼 천장을 장식하고 있으면 연한민트색벽면, 검은색의 오픈천장, 어두운회색의 바닥 등 깔끔하면서도 캐주얼한 고깃집 느낌이 강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간단하게 맛평가를 해보자면..
일단 닭목살을 한번 먹어보고 다른 걸 시켜먹을려고 했는데, 닭목살의 매력에 빠져서 그럴수 없었다. 길쭉한 모양의 닭목살은 주방에서 한번 초벌되어 나오며 살짝 달짝찌근한 간장양념이 되어 있다. 숯불에 잘 구워서 아무 소스없이 한점 집어 먹으면 먼가 닭고기스럽지 않은 기름지면서 깊은 감칠맛이 입안에서 춤을 춘다. 살면서 먹은 그 어떤 닭고기보다 맛있는 닭고기 부위로 이걸 왜 이제 알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는 맛이다. 닭갈비 2인분을 시키면 초밥형태의 밥과 와사비가 나오는데 닭목살을 초밥위에 올려 초밥처럼 먹는 맛도 환상적이다. 앞서 말한것과 같이 닭목살이 극도로 기름지면서 감칠맛 가득한데 밥과 와사비를 곁들이니 이건 머.. (또띠아에 싸먹어도 맛있다고 함)
닭목살 초밥 조합 때문에 머가 나왔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다양한 소스, 깻잎 등의 반찬들도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들었던 곳으로 아직 닭목살 구이 맛을 못 보신 분들은 필히 방문해보시길 강력 추천 드린다. (마포, 종로에도 분점이 있다고 함)
메뉴
허브숙성닭갈비, 간장숙성닭갈비, 고추장숙성닭갈비 9.9 / 소막창 13 / 닭목살구이 12 / 오돌뼈구이 12 / 짬뽕탕 9.9 / 쟁반막국수 9.9 / 또띠아 3 / 초밥 3
영업시간
11:30 ~ 24:00 (주말 23시까지), 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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