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스타일 샌드위치
탬파(TAMPA) 샌드위치바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플로리다 스타일의 샌드위치 맛집으로
느끼함 가득한 미국맛 & 쿠바샌드위치
즐길수 있는 곳
연남동 탬파는 수요미식회 샌드위치편에 출연하면서 쿠바샌드위치로 실력을 인정받은 곳입니다. 탬파는 미국 플로리다주 서부에 있는 도시이름으로 쿠바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쿠바사람들이 많이 망명하여 사는 지역이라고 합니다. 가게 이름답게 쿠바샌드위치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외국사람들이 즐겨 찾을 정도로 미쿡스러운 음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쿠바샌드위치는 모조마리네이드(할라피뇨, 파인애플, 쿠민, 오레가노, 생강, 마늘, 올리브오일 등 들어간 쿠바식 양념)에 재운 고기를 오븐에 구워, 치즈, 살라미, 피클 등을 쿠반브레드에 넣어 플란차라는 그릴에 구워먹는 음식입니다.
개인적인 탬파 평가는
매장은 작고 아담하며, 플로리다 느낌 또는 미국느낌의 소품들은 이 가게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고 있어 독특합니다. 그리고 매장전면의 노란색바탕에 파란색 대문, 매장내부의 노란색 삼면벽면과 파란색 철근 느낌의 구조물 등 노랑파랑의 절묘한 색조합으로 밝고 쾌활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크게 돈을 안 들였지만, 가게 정체성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매우 매력적입니다. 탬파에서 주문해서 먹은 음식은 필리치즈스테이크와 서울쿠반샌드위치입니다. 쿠반샌드위치는 쿠반브레드에 모조포크, 햄, 치즈, 서울스페셜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쿠반샌드위치를 한입 베어물며 미쿡스러운 고기향가득하면서도 찐득한 미쿡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쿠반브레드는 그릴에 지져서 바삭한 맛이 매력적이고 고기 등의 재료가 푸짐히 들어가 있어 은근 푸짐합니다. 하나 아쉬운 건 전반적으로 찐득한 맛이 강해서 소스의 간이 다소 약합니다. 사실 케찹을 가져와서 뿌려먹었는데도 찐득한 치즈와 고기맛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필리치즈스테이크는 엄청나게 큰 바게트에 고기와 양파 등의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으며, 이것 또한 미쿡스러운 찐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필리치즈스테이크 또한 소스간이 약함 ㅋ)
미쿡스러운 맛 싫어 하시는 분들, 거기다가 살짝 간이 약한 거 싫으신 분들에겐 이게 먼가 싶을수도 있지만, 제대로 된 미쿡스러운 맛이 매력적인 곳이니, 미쿡스러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은근 외국인도 많아 분위기도 미쿡스러움), 하나 주의하실건 주방에서 한분이 일하고 계셔서 음식은 다소 늦게 나옵니다.
메뉴
필리치즈스테이크 11.9 / 서울 쿠반 샌드위치 15 / 탬파 쿠반 샌드위치 13 / 치킨필렛 샌드위치 8 / 마이애미 쿠반 샌드위치 10 / 스파이시 쿠반 치킨 샌드위치 11 / 맥앤치즈 샌드위치 7~9 / 머쉬룸 샌드위치 9 / 감자튀김 5 / 오레오튀김 4 / 코울슬로 2.5
영업시간
12: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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