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가와현 가와사키 라 시타 델라 [La Citta Della]

영화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이 복합된 가와사키 라 시타 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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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너무도 안 알려진 상업시설이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번 가보고 느껴볼만한 시설이다. 일단 최근 오픈한 시설만큼 전체의 시설이 세련되지 않다. 세련되지 않지만 특별하지 않은건 아니다. 메인 건물인 MAGGIORE는 곡선의 디자인을 통해 이 시설이 표현하고 싶다던 이탈리아 산 지미냐노의 골목길의 느낌을 잘 표현해 놓았다. (이탈리아를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미지와 근접하다.) 전체 설계 및 디자인은 전세계 쇼핑몰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저디파트너십에서 진행하였다. 저디에서 디자인한 대표적인 쇼핑몰은 후쿠오카의 캐널시티, 도쿄 롯본기 힐즈, 국내에는 디큐브시티 등을 들 수 있는데, 사실 이곳이 가장 느낌이 좋은 듯하다. 곡선과 높낮이를 활용해 골목의 느낌을 잘 구현해 놓았고, 이를 통해 자주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라 시타 델라에는 다양한 업종의 가게들이 들어와 있다. 풋살 경기장, 영화관, 웨딩, 킥복싱, 사진스튜디오, 악기 판매점, IT체험교실 등등.. 요즘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라는 것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한 시설 내에서 밥도 먹고, 쇼핑도 하고, 운동도 하고, 영화도 보고 등등. 그리고 이곳은 이와 같은 시설과 함께 매번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인근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 인근 고객들에게 필요한 대채로운 시설과 지속적인 방문요인을 제공하는 것, 말로는 쉽겠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어려운 것일지도 모르는 이와 같은 것들은 라시타델라는  지속 실천하고 있다. (하나 아쉬운 건 대형 서점이 없다는 것 정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할만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니, 도쿄에 가시는 분들은 시간내서 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