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튀김 만들기, 가지 탕수육 레시피

가지와 탕수육 소스를 활용해 가지탕수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가지튀김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고기가 없으면 섭섭한 분들을 위해 돼지고기 등심을 따로 볶아 추가했어요. 바삭하게 튀긴 가지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우러지며, 마늘로 볶은 돼지고기도 함께 곁들이니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지가 기름을 많이 흡수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바삭하게 튀기고 싶다면 높은 온도(약 160도)에서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도 괜찮아요. 조리법이 어렵지 않으니 입맛이 없을 때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리 재료

- 가지 2개  
- 전분 2큰술  
- 돼지고기 등심(다진 것) 70g  
- 다진 마늘 1작은술  
- 간장 1작은술
- 간장 2큰술  
- 식초 2큰술  
- 설탕 2큰술  
- 물 100ml  
- 매실액 2큰술  
- 노란 파프리카 1/2개  
- 빨간 파프리카 1/2개  
- 양파 1/2개  
- 삶은 옥수수 1/2개 (알맹이만 준비)  
- 물 2큰술  
- 전분 1큰술  

요리 순서

1) 파프리카와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옥수수는 삶아서 알맹이만 준비합니다.  
2) 팬에 돼지고기, 다진 마늘, 간장을 넣고 볶아 고기에 간이 배도록 합니다.  
3)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전분을 묻힌 후, 160도 기름에 바삭하게 튀깁니다.  
4) 냄비에 탕수육 소스 재료(간장, 식초, 설탕, 물, 매실액)를 넣고 끓여줍니다.  
5) 소스가 끓으면 준비한 파프리카, 양파, 옥수수를 넣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조리합니다.  
6) 전분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추고, 원하는 걸쭉한 상태가 되면 불을 끕니다.  
7) 튀긴 가지와 볶은 돼지고기를 그릇에 담고, 탕수육 소스를 부어 완성합니다.  

요리 평가  

바삭한 가지튀김과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가 잘 어울리며, 마늘과 함께 볶은 돼지고기도 따로 겉돌지 않고 조화를 이룹니다. 튀긴 가지의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느낌을 주어 일반적인 탕수육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고기를 추가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지만, 더욱 풍성한 맛을 원하신다면 돼지고기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가지를 튀기는 대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구워도 괜찮습니다. 조리법이 어렵지 않아 집에서 간편하게 중식 요리를 즐기기에 좋은 메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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