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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용산 아모레퍼시픽 차알, 잠실, 광화문디타워, 고속터미널, 판교 중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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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차이니즈 중식당

차알 (Cha'R)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앤틱하면서 캐주얼한 분위기와 미국

스타일의 세련된 중식의 만남,

데이트가족모임 등에 잘 어울리는 중식

오랜시간 승승장구중인 미국식 중식당


가로수길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2010년 초쯤 아메리칸 차이니즈 퀴진이라는 생소한 컨셉의 차알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반짝 떠오르는 유행이 겠구나 생각했었는데 현재 차알 (Cha'R)은 광화문디타워,강남 파미에스테이션, 판교 아브뉴프랑,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등 트렌디한 상업시설에 두루 입점한 핫한 중식레스토랑 브랜드가 되었다. 차알(Cha'R)은 미국식 중식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미국식중식은 19세기 무렵 미대륙에 자리잡으며 색다른 식문화로 태어났다. 미국식 중식의 특징은 캐주얼하면서 엔틱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찌거나 굽는 중식요리보다는 튀기거나 볶는 요리가 주를 이룬다. 이와 같은 미국식 중식의 특징을 차알은 잘 재현했으며, 한국식 중식의 틈새에서 조금 색다른 느낌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실 중식당이 오랜 시간 장사하기가 싶지 않은 이유가 셰프의 손을 많이 타는 업종이라, 사람 관리 때문에 많이 도산한다고 하는데, 많은 매장을 유지하고 있는 차알은 사람관리에 탁월한 능력이 있거나 좋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아모레퍼시픽 차알매장의 인테리어는 미국식 중식당의 컨셉을 아주 잘 표현해 놓았다. 천장간접등과 천장 나무상판, 옛스러운 조명과 가구들은 엔틱함을, 블랙앤화이트 바닥타일과 붉은색의 인조가죽 소파 등은 캐주얼함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이들이 잘 조화되어 미국식 중식 분위기를 잘 구현해 주고 있다.

음식의 메뉴 또한 한국식 중식과는 다소 차별적인 요소들이 매우 많다. 전반적으로 메뉴들이 닭과 새우를 사용한 요리들이 많으며 튀기거나 볶은 요리가 대다수이다. 음식의 맛도 딱 깔끔한게 나쁘지 않다. 튀김요리도 딱 깔끔하게 튀겨져 나오고, 일반 중식 식사 메뉴도 딱 깔끔하게 나온다. 미국식 입맛보다는 한국에서 영업한지 오래 되다보니 한국사람 입맛에 잘 맞춘 맛이다. 조금 아쉬운 건, 무언가 엄청 극상의 맛을 가진 메뉴는 없는 듯하고, 중국스러운 맛을 가진 메뉴도 찾기 어려운 것이다. 마라탕도 먼가 입맛에는 맞지만 묘하게 아쉽고, 튀김요리들도 그렇다. 모든 메뉴들이 보편적이고 대중적이고 깔끔한 맛을 지향하는 느낌이다.

근 10년동안 아메리칸 차이니즈라는 업종을 유지하면서, 좋은 위치에 매장을 출점한 만큼 분명한 컨셉이 있는 곳으로, 전반적으로 맛의 수준이 낮지 않은 곳이니, 가족모임이나 데이트에 적합한 곳이니 한번씩들 방문해 보시길.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청경채 마늘볶음 10, 마파두부 14, 게살스프 10, 제네럴 치킨 16.5 / 오렌지치킨 18, 쿵파오치킨 23.5 / 배지탕수육 18 / 사천식 탕수육 19.5 / 칠리쉬림프 23.5 / 레몬크림 쉬림프 23.5 / 게살볶음밥 9 / 마라소고기탕면 11.0 / 소고기육수중식탕면 11 / 굴소스 볶음면 12

영업시간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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