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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논현동 취영루, 논현동 맛집, 논현동 중식, 논현동 물만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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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통의 중식당

취영루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오랜 전통만큼 맛도 깊은 중식 노포

70년 전통다운 깊은 맛을 가진 중국집 


1945년 소공동에서 창업하여 오랜 세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취영루. 만두사업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으나, IMF, 만두파동 등의 굵직한 악재를 맞으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논현점은 단독 건물에서 굳건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두관련 프랜차이즈는 취영루 중식당이 아닌 다른 법인에서 운영 중인 걸로 알고 있음)

매장 외부는 옛스러운 블루 계열의 타일로 처리되어 매우 독특하며, 입구의 한자로 된 취영루 간판은 먼가 나 오래된 놈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는 느낌. 매장 내부는 금색과 붉은색의 스프라이프, 금색, 자주색 등이 어지럽게 어우러져 옛 스타일의 중식 느낌을 물씬 내주도 있다. 원형 테이블과 높은 등받이의 옛스타일의 의자, 중간중간 붙어 있는 액자들도 분위기 연출에 한 몫 보태고 있다. 단순히 분위기 좋게 돈을 많이 들인 인테리어보다는 이곳처럼 브랜드 색깔, 취급하는 품목 등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내주는 인테리어가 훨씬 좋은 인테리어로 느껴진다.

음식의 맛은 딱 전통만틈 인것 같다. 25 코스를 시키면 가장 먼저 나오는 유산슬은 부드럽게 속을 잡아주고 양파 짜사이와(짜사이 비슷하게 나오는 양파)도 너무 궁합이 좋았다. 두번째로 나오는 깐쇼새우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지만 매우 간이 좋아 맛있었고, 다음에 나오는 탕수육은 엄지척 할만한 맛이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원만한 국내 탕수육대가들의 가게들과 비슷하거나 상위일 듯한 맛이었다. 모든 메뉴들을 너무 정신없이 먹다보니 물만두 시켜먹어야 하는걸 까먹었을 정도로 맛있는 맛이었다.

오랜 전통만큼 맛도 깊은 중식집이오니, 시간 내서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린다.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물만두 6 / 군만두 6 / 삼선자장면 8 / 삼선짬뽕 10 / 취영루탕면 6 /기스면 6 / 볶음밥 8 / 잡채밥 10 / 점심코스 25,35,50 / 저녁코스 50 ,80, 100, 130, 150 *그 외 다양한 요리 판매

영업시간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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