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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여의도 곳간, 이영자 한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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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전경련회관 한정식

사대부집곳간


바쁜 분들을 위한 간단 코멘트

CJ계절밥상의 업그레이드 느낌의

푸짐함과 단아함을 잘 표현한 한정식 전문점,

가장 좋은 건 전경련회관 50층에서 바라보는 전경

 

 

전경련 회관 50층에 위치한 한식 레스토랑


전경련 회관 50층에 위치한 스카이팜에는 세상의 모든 아침, 사대부집 곳간, 곳간 바이 이종국 레스토랑과 연회, 이벤트 등의 대관이 가능한 공간, 하늘농장 등 다양한 외식 컨텐츠들이 복합되어 있다. 세개의 레스토랑 중 이중 곳간 바이 이종국은 파인다이닝 레스랑으로 미슐랭가이드 투스타를 받은 경력이 있는 대단한 곳이며, 세상의 모든 아침은 브런치, 양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살짝은 캐주얼한 레스토랑이다. 마직막으로 사대부집 곳간은 CJ계절밥상(같은 사람이 개발함)의 뷔페 컨셉을 업그레이드시킨 느낌이 나는 한정식 레스토랑이다.

사대부집 곳간의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전통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모던함을 주고 있는 부분은 회색 빛깔의 바닥타일, 검은색 오픈천장,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큰 외부창 등이고, 전통적 느낌을 주고 있는 부분은 브랜드명과 같이 사대부집을 표현한 다양한 목조 구조물, 각 음식 코너(주방포함)의 한옥느낌을 낸 인테리어 등이다. 매장 바깥쪽으로 큰 창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데, 개방감이 너무나 좋았으며, 사실 이 정도 전경을 가진 곳에서라면, 어떤 인테리어를 해도 좋게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하였다. 한 마디로 신경을 쓰긴 했지만, 기본적인 환경이 너무 좋아 크게 신경쓴 부분에 집중하진 않을것 같은 인테리어 (그리고 사실 조금 식상하긴 한 느낌)

사대부집 곳간에서는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뷔페메뉴를 즐길 수 있게 해놓았다. 쉽게 말해서 뷔페를 먹으러 가면 메뉴를 하나 더 준다는 느낌 또는 음식을 주문하면 샐러드바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이다. (먼가 헷갈림) 일단 반상의 퀄리티는 매우 괜찮은 느낌이다. 하지만 시스템은 마음에 들진 않는다. 가장 저렴한 메뉴가 점심한정 메뉴인 돼지갈비와 더덕구이 반상(3만원)인데, 이마저도 한정수량이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고 하는건 기분이 살짝 좋지는 않다.(계절밥상 이후 다양한 한식뷔페가 생기면서 현재는 평일점심 1만원 초중반대로 가격이 통일된 상황) 워낙 전경이 좋다라는 프리미엄도 있고 음식도 정갈하게 만드니, 높게 가격을 책정하고 싶다면 그냥 균일가로 높은가격 책정해 놓고 반상을 고를 수 있게 해놓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 까 싶다. (현재 예약을 하려고 하면 창가자리는 항상 예약이 다 찼다고 하는 답변이 많이 들리는 것을 보아, 확실히 전경 프리미엄이 높은 곳인가 싶긴 함)

다시 음식 맛으로 돌아오면, 뷔페로 제공하는 음식들은 음식들은 한식뷔페들의 오픈 초기 음식 수준이었으며 (계절밥상, 올반 등의 한식뷔페들 오픈 초기에는 입장가격이 높아 음식들이 괜찮았음) , 반상으로 주문한 메뉴는 정갈하고 많이 신경 쓴 느낌이다. 전체적인 메뉴들을 조합해보면 현재 대중적인 한식뷔페 레스토랑보다는 식재료나 음식맛 부분에서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맛이다.

가족 모임이나 부모님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하나 팁을 드리자면, 전경련 회관 50층의 전경이 좋아 프리미엄이 다소 붙은 것 같으니, 꼭 창가 자리로 예약하셔서 가시기를.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제철 꽃게찜 반상 46 / 참도다리탕 반상 45 / 쭈꾸미 달래 부비빔반상 38 / 전복 갈비찜 반상 47 / 마떡갈비 구이 반상 39 / 제주 도미구이 반상 44 / 황기돼지갈비와 더덕구이 반상 30 / 어린이 반상 15 / 사대부집 주안상 55

영업시간 11:00 ~22:00, 브레이크타임 주말 15:00 ~17:00 평일 15:00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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