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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을지로 태극당 베이커리, 디스트릭트 C 맛집, 장충동 태극당, 모나카, 사라다빵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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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역사의 태극당 카페 Version

을지로 태극당


바쁜 분들을 위한 간단 코멘트

70년 역사의 태극당 베이커리 카페버전,

현대적인 디자인과 전통있는 빵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장충동 역사깊은 빵집 태극당의 을지로 2호점


어마어마한 역사를 가진 장충동 터줏대감 태극당에서 카페버전으로 새로이 단장한 을지로 디스트릭트C 태극당, 을지로 부영빌딩 지하공간이 디스트릭트C라는 이름의 문화공간으로 변화되면서 입점한 태극당은 태극당의 시그니처 메뉴와 커피 등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멋진 분위기의 카페이다. 이제껏 어디에도 출점한 적 없는 태극당의 2호점이라 신기하기도 하며, 장충동까지 가지 않아도 태극당 빵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반갑기도 하다. (태극당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장충동 본점을 포스팅하면서 하기로, 자주 가긴 했으나 매장도 넓고 빵도 너무 많아 사진 찍을 엄두가 안 나는..)

디스트릭트C의 태극당은 본점의 인테리어를 카페 버전으로 잘 풀어 놓았다. 오랜역사를 가진 브랜드라는 것에 비해서 본점의 인테리어는 매우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다. 중앙에는 빵진열대를 배치해 놓았고, 안쪽과 2층에는 현대식의 카페를 매우 잘 구현해 놓았다. 본점과 같이 이 곳도 매우 모던하고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많이 난다. 카키색과 고동색을 적당히 잘 섞어 놓았으며, 전등과 샹들리제 등으로 매장의 분위기를 전통스러우면서도 모던하게 잘 꾸며 놓았다.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은 본점에서 인기있는 것만 잘 추려서 가져다 놓았다. 단팥빵, 소보로빵, 시본케익, 카스텔라, 월병, 모나카아이스크림 등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태극당을 느낄 수 있는 빵들이라 나쁘지는 않다. 빵맛은 솔직히 내 입맛에는 그닥인데, 먼가 가끔 생각이 나기는 하다. 모나카아이스크림, 단팥빵, 사라다빵, 시본케익 등 모든 빵이 비슷한 느낌이다. 분명 요즘 빵좀 굽는다는 집에 비해서 맛은 떨어지는데, 추억이 묻어나는 맛이긴 하다. 어느 평론가의 글에 따르면 빵을 먹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먹으러 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동감가는 말이다. 맛은 뛰어나지 않으나, 정겨운 맛이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을지로 부영빌딩 디스트릭트C 에 가실일 있으시면 추억의 베이커리 태극당 한번 들러보심이 어떠실지..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버터빵 1.8 / 완두빵 2.1 / 소보로빵 1.9 / 단팥빵 2.1 / 생크림빵 2.1 / 슈크림빵 2.1 / 시본케익 5 / 모나카 2.5

영업시간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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