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콘타이, 아모레퍼시픽, 영등포, 여의도, 위례스타필드, ifc몰, 파라다이스시티 태국요리 맛집

태국보다 맛있는 태국음식점

콘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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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이름 꽤나

날렸던 태국요리 전문점(원래는 합정부터 시작),

태국 요리사분들이 조리해 현지의 맛을 가깝게 내는 곳

영등포에서 시작된 국내 태국요리 음식점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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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신세계 백화점 지하 델리의 터줏대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콘타이, 지금은 전국 신세계 계열의 쇼핑몰, 로드샵에 다수 포진되어 있는 태국요리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용산 매장의 경우, 영등포점과 같은 지하 델리의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는 형태가 아닌 하나의 레스토랑 형태로 들어가 있으며, 매장 분위기는 영등포점 매장을 세련되게 성형수술해놓은 느낌이다.

매장 내부는 비비드하면서도 다소 어지러운 듯한 다양한 색을 통해 먼가 태국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천장, 벽면, 기둥 등의 타일도 모두 다른 형태로 들어가 다소 어지러운 듯하지만, 먼가 동남아스럽고 다채롭다. 매장안에 작지 않은 식물도 좀 배치해놓았고 테이블도 정형화된 딱 사각테이블이 아닌 나름 원목 느낌의 테이블을 가져다 놓아 영등포 매장이랑 비교해보면 완전 다른 브랜드인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요즘 오픈하는 콘타이 매장들은 대부분 저런 분위기로 인테리어 중) 전반적인 느낌은 먼가 이색적인 기분을 들게 해서 매우 색다르고 좋다.

음식의 맛은 딱 콘타이 답다. 영등포 시절부터 너무 좋아하던 브랜드로써, 음식의 맛은 매우매우 추천할 만하다. 가장 괜찮은 메뉴는 똠양쿵, 팟타이, 텃만쿵 등. 우선 똠양쿵의 국물 맛은 가히 딱 내 스타일이다. 새콤 달콤하면서, 해산물이 녹아들어간 국물은 자꾸자꾸 숟가락을 땡겨주는 맛이다. 다른 건 모르겠고 똠양쿵 국물은 국내 태국 음식점 중에서는 내 입맛에 제일이다. 팟타이는 처음 영등포에서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는 그저 그랬다. 나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랬나 싶어, 우연히 들렀던 인천공항 파라다이스시티점에서도 먹어 봤는데 여기도 조금 실망, 결론은 팟타이는 요리사 손을 조금 타는구나 싶음, 그렇다고 절대 맛이 별로다 수준은 아니다. 텃만쿵은 파는 매장도 있고 안 파는 매장도 있는데, 요것도 매우 별미. 그 외 볶음밥, 뿌님팟뽕커리도 평균 이상의 맛을 내는 곳.

국내에서 태국음식으로 유명한 곳을 들자면, 도산공원 수아에피스(미슐랭가이드 등재), 이태원 왕타이, 연남동 툭툭누들타이, 합정동 라이즈호텔 롱침, 영등포 콘타이,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중 똠양쿵 메뉴는 개인적 취향으로는 콘타이가 가장 좋았을 만큼, 괜찮은 곳이니, 주변에 매장이 있으시다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림.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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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쇠고기 쌀국수 10.9 / 똠양 쌀국수 12.9 / 어묵 쌀국수 11.9 / 새우팟타이 11.9 / 돼지고기 덮밥 10.9 / 삼겹살 덮밥 11.9 / 파인애플 복음밥 14.9 / 쏨땀타이 15 / 얌운센 15 / 텃만쿵 12 / 뿌님팟뽕커리 35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