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시즌2 미국 뉴욕편 방송 리뷰
시즌2 세번째 방송에서는 미국 뉴욕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뉴욕은 전세계 각가지 미식이 모여있는 도시로 방송에서는 스테이크, 햄버거, 치즈케이크 등 다른 편에 비해서는 우리에게도 친근한 음식들을 주로 소개해주었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Porterhouse Steak)
처음 방송에 등장한 음식은 바로 포터하우스 스테이크이다. 티본은 T자 모양의 뼈 양 옆으로 안심과 등심이 붙어 있는 부위를 말하는데, 티본 스테이이크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모두 이 부위를 사용한다. 두 음식은 안심의 크기에서 차이가 있다. 포터하우스는 등심의 끝 부분을 자른 것으로 안심의 크기가 등심의 중간 부분을 자른 티본에 비해 비교적 큰 것이 특징이다. 포터하우스가 나오면서 등장한 스테이크하우스는 올드홈스테드 스테이크하우스로 피터루거, 울프강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스테이크하우스이다.
럼버잭 블랙퍼스트(Lumberjack breakfast)
두번째 등장한 레스토랑은 방문하자마자 커피 마실건지 친근하게 물어보는 약간 옛스러운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에서 소개한 음식은 럼버잭 블랙퍼스트, 럼버잭 블랙퍼스트는 아침에 주로 먹는 메뉴로 팬케이크, 계란(서니사이드업/반숙), 소시지, 베이컨 등이 함께 나오는 아침메뉴이다. 인근 대학교 학생들이 즐겨 먹는 메뉴로 엄청 특별나 보이진 않지만, 미국의 아침을 대표할 만한 메뉴이기에 소개하고 있는 듯 하다.
뉴욕치즈케이크 (Newyork Cheesecake)
치즈케이크는 들어가는 치즈 종류에 따라 스타일이 갈리는 케이크이다. 리코나나 마스카포네 치즈가 들어가는 이탈리안 스타일, 시큼한 독일식 요구르트가 들어가는 서유럽 스타일, 그리고 크림치즈가 들어가는 뉴욕스타일로 나뉘어지며, 뉴욕스타일의 치즈케이크에는 바삭한 크럼블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뉴욕치즈케이크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는 주니어스를 들 수 있으며, 방송에서는 Eileen's Special Cheesecake가 등장했다.
베이글(Bagel)
글루텐 함량이 높은 밀가루를 사용하며, 끓는 물에 살짝 삶은 후에 오븐에 구워, 쫀득한 맛이 특징인 베이글은 폴란드계 유태인을 통해 미국에 들어왔다고 한다. 뉴욕이라는 도시가 워낙 다민족이 함께 사는 지역이라는 특성때문에 수준 높은 음식이 많으며, 그 중 하나가 베이글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베이글이 대중화된 것은 앞서 이야기한 뉴욕식치즈케이크의 메인재료인 크림치즈를 발라먹으면서 유명해졌으며, 이 이야기를 통해 베이글이 크림치즈와 매우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참고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전혀 근거에 없는 이야기라고 방송에서 알려주었다.
콘브레드와 프라이드치킨, 굴 (Cornbread, Fried chicken, oyster)
앞서 이야기한 메뉴 이 외에도 아프라카계 이주민들이 노예생활을 하면서 월급으로 받은 옥수수가루로 만들어 먹은 콘브레드, 닭고기 부위 중 잘 먹지 않았다는 Black Meat를 이용해 만들어 먹은 치킨프라이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역 지하에 위치한 1913년에 오픈했다는 해산물 레스토랑의 대표메뉴인 굴 등 다양한 뉴욕 대표음식을 추가로 소개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