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2 멕시코편 방송 리뷰(5회), 백종원 멕시코, 타코, 판시타, 바르바꼬아, 포솔레, 케사디아, 퀘사디아, 칠라킬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음식 문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시즌2 멕시코 멕시코시티편 방송 리뷰

시즌2 다섯번째 방송에서는 멕시코하면 떠오르는 음식 타코를 시작으로 멕시코시티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멕시코는 아즈텍 문명과 스페인의 문화가 잘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기원전 7천년 전부터 옥수수 재배해 옥수수로 만든 토르띠야, 타코 등이 유명하다.

■ 따꼬, 타코(Taco)

타코는 토르띠야에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먹는 일종의 샌드위치이다. 본래 타코라는 말은 옥수수로 만든 빵 자체를 의미했으나, 현재는 멕시코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뜻한다. 타코의 속재료로는 다진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아보카도, 토마토, 양상추, 양파, 콩, 치즈 등이 들어가며 살사소스, 과카몰레소스 등을 곁들인다. 참고로 타코와 브리또(Burrito)와의 차이는 속에 밥이 들어가면 브리또, 들어가지 않으면 타코라고 부르며, 브리또는 네모난 원통 모양으로 만들어 구운 후 소스를 발라 먹는다. 방송에 등장한 타코는 손님이 싸먹을 수 있도록 속과 토르티야를 따로 서빙하며, 소스는 녹색살사소, 붉은살사소스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타코의 3대 요소는 토르티야, 고기, 그리고 살사소스이며, 대표적인 살사소스는 살사메히까나, 살사베르데, 살사로하 세가지이다.(살사 소스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다고 함.)

■ 바르바꼬아(Barbacoa)

바베큐라는 말은 중남미의 바르바꼬아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나무를 넣어 지피고 그 위에 물을 넣은 냄비를 올린다. 그 위에 구운 마게이 선인장잎으로 양고기를 싸고 흙으로 밀봉해 8시간 이상 구워내는 요리로 주로 또르띠야와 살사소스를 곁들여서 먹는다고 한다. 마게이 잎으로  싸서 오랜시간 조리해서 양고기 맛은 전혀 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 방송 출연 맛집 위치 ▼

https://goo.gl/maps/7qaPhc42BSVLhPqx6

 

 

■ 판시따, 판시타(Pancita), 퀘사디아(Quesadilla)

판시타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해장국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내장을 뜻하는 메누도라도 부르며, 소내장(천엽, 양 등)과 족발, 옥수수, 병아리콩 등이 재료로 들어간다. 백종원은 판시타를 먹으면서 거의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고, 하나 특이한 건 이 음식도 타코에 싸먹는다고 한다.  

퀘사디아는 토르티야 사이에 치즈, 소시지, 콩, 야채 등을 넣어서 구운 뒤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먹는 요리로 케소라는 스페인어(치즈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방송에서 나온 퀘사디아는 토르티야를 반으로 접어서 요리한 것으로 안에는 치자론과 치즈가 들어가 있다.

■ 칠라킬레스(Chilaquiles)

칠라킬레스는 튀긴 토르티야에 칠리 또는 몰레소스를 부어 녹녹하게 먹는 멕시코 가정식 요리이다. 방송에 나온 칠라킬레스에는 토르티야 위에 살사소스, 치즈, 계란, 고기를 올려서 나왔으며, 멕시코사람들은 밤새 술을 마시고 해장용 아침으로 칠라킬레스를 먹는다고 한다.

▼ 방송 출연 맛집 위치 ▼

https://goo.gl/maps/CfbAgmyf8CstGaCB6

■ 포솔레(Pozole)

옥수수 알갱이와 돼지고기가 주재료인 멕시코 전통스프로 고추, 양파, 토마토, 양배추 등이 들어가며, 라임 또는 레몬을 뿌려 먹는 스프이다.(들어가는 살사소스에 따라 붉은색, 초록색 등 종류가 다양함) 돼지국밥과 비슷한 맛이 나며,(백종원은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함) 옥수수를 석회수에 2시간 정도 담궈놓아 옥수수가 팝콘처럼 터진 독특한 모양 특징이다.

▼ 방송 출연 맛집 위치 ▼

https://goo.gl/maps/7n2Y2ZBGwhZacgUr6

그 외 데킬라(블루아가베 원액이 51%이상 들어가는 술), 엘로떼(Elote, 구운 옥수수에 마요네즈, 고춧가루, 치즈 등을 올린 간식), 몰레꼰포요(닭고기에 몰레소스를 올린 요리, 몰레소스는 카카오, 견과류 등이 들어간 초콜렛맛 소스), 멕시코식 커피 등이 방송에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