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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영종도 동해막국수,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맛집, 인천 보쌈, 막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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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보쌈, 막국수 맛집

동해막국수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달큰한 명태식해와 밀전병에 싸먹는

수육보쌈과 막국수가 맛있는 곳

영종도에서 나름 막국수와 수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동해막국수. 분명 영종도는 서해인데 왜 동해막국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1977년부터 서해에서 동해막국수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지속해왔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동해 막국수라고만 치면 대부분 속초쪽 막국수만 나오니, 영종도나 왕산을 붙여 주어야만 됨)


개인적인 인테리어 느낌은

동해막국수는  2층짜리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널직하게 주차장도 갖추고 있고, 매장도 작지 않아서 나름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 또한 매우 쾌적하게 꾸며 놓았다.  가정집 같은 마루바닥에 밝은톤의 천장, 전면은 모두 창으로 시공하여 채광이 좋으며, 중간중간 벽과 천장에 목조로 포인트를 주어 나름 편안하면서도 심심하지 인테리어를 완성해 놓았다.


개인적인 음식맛 느낌은

동해막국수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명태식해이다. 다소 당도가 높기는 하지만, 달달한 맛과 새콤한 맛 명태와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맛을 내고 있으며, 밀전병에 잘 삶아낸 돼지고기 수육과 함께 먹으니 꽤 멋진 하모니를 내고 있다. 사실 명태식해라는 음식이 강원도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서해에서 동해음식을 먹으니 먼가 미묘한 재미가 더해진다. 이 명태식해는 비빔막국수에도 들어간다. 국수에 비벼먹으니 이것 또한 매력적이다. 동해막국수는 그 어떤 메뉴보다 명태식해가 맛있는 곳이다. 왜냐하면 명태식해가 안 들어간 물막국수는 다소 별로이기 때문이다. 육수(동치미인것 같은데)가 특별하지도 않았고, 김을 너무 많이 넣어서 김맛만 나는게, 다소 별로였다. 결국엔 명태식해가 들어간 메뉴는 괜찮은 맛을 내고 있고, 안 들어간 메뉴는 다소 쏘쏘하다. (사실 메뉴 5개 밖에는 안됨)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인근에서 꽤나 오랫동안 막국수를 팔고 있는 동해막국수, 영종도에 힐링하러 가신다면 서해에서 동해음식 한번 드셔보시길.


메뉴

수육 ,19, 14 / 메밀전 6 / 물막국수  6 / 비빔막국수 7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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