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구미 백년 초밥집
대성암본가초밥집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김천, 구미에서 인지도 높은 백년가게
초밥집이지만, 백년가게라는 명성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존재하는 초밥집
김천 대표 노포로 손꼽히고 있는 대성암초밥집은 1920년대부터 운영해 온 곳으로 해당 식당에서 근무하던 1대 대표가 광복 이후 원래 주인에게 인수받아 현재까지 3대에 걸쳐 전통과 가업을 이어오며 있는 곳입니다.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지정되었음), 생활의 달인, VJ특공대 등 내노라하는 티비프로에도 출연한 곳으로 김천 지역에서는 매우 인지도가 높은 초밥집입니다.
개인적인 대성암본가초밥집 평가는
매장 내부는 매우 아담하고, 100년 역사에 비해서는 매우 깨끗합니다.(당연히 리모델링 했겠지만서도) 좌식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몇개씩 설치되어 있고, 매장 내부는 다소 어두우며 다양한 일본 소품들이 설치되어 있어 단촐한 스시집 분위기를 잘 풍기고 있습니다. 매장 입구에 위치한 주방 또한 매우 작은 크기로 매장이 작아 손님이 몰릴때는 대기가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백년 가게라고 해서 일단 큰 기대감이 드는데, 나오는 초밥을 딱 대면하면 사실 그 기대감이 충족될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듭니다. 초밥의 가격은 사실 나쁘지 않은데(생선5, 유부2, 김2 모듬 7천원) 가장 아쉽게 다가오는 점은 네타(초밥위의 회)는 전부 시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네타의 크기도 작고 신선도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당연히 시제품이 나오겠구나 싶긴 했지만 백년가게라는 것을 생각하면 먼가 아쉽긴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초밥을 한입 베어물면 샤리(초밥의 밥)의 달달한 맛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는 합니다. 샤리의 맛은 은행골초밥과 다소 비슷하며(하지만 은행골에 비해 부드러운 맛은 다소 떨어짐) 아쉬운 네타에 비해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일반 초밥은 다소 아쉽긴 하지만 김초밥은 먼가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밥과 계란초밥, 오이가 들어있는 간단한 김초밥이지만 계란의 단맛과 밥의 단맛이 묘하게 끌리는 맛이었습니다.
백년 초밥집이라는 명성에 비해선 다소 아쉬움이 있는 곳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시그니처 메뉴(김초밥)가 존재해하고 있으니, 김천 인근에 가실일 있으신 분들은 한번 가볼만한것 같습니다. (다소 실망스럽다면 조금만 더 가면 오단이 김밥이라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서 마음을 추스르시길) 참고로 구미에 분점이 있으니, 구미가 가까우신 분들은 이쪽으로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메뉴
대성암우동 4.5 / 오뎅탕 소 12 / 오뎅탕 대 18 / 김초밥 7 / 유부초밥 7 / 모듬초밥 7 / 대성암초밥 세트 15, 2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설, 추석 빼고 연중무휴
'먹어보고 > 레스토랑(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각지 갈비 맛집 몽탄 (0) | 2019.12.28 |
---|---|
영종도 마마님 한정식, 공항 한식 맛집, 영종도 황태조림, 제육볶음 맛집, 영종도 나들이 맛집, 파라다이스호텔, 파라다이스시티 한정식 맛집 (0) | 2019.12.26 |
삼성동 팀호완, 서울, 홍콩, 마카오, 싱가폴 딤섬맛집, 우육면 에그타르트 맛집, 팀호완 삼성점 딤섬 맛집 (0) | 2019.12.20 |
문래 쌀국수 맛집 마스터비엣 (0) | 2019.12.08 |
문래 곱창 맛집 문래곱, 이영자 서울 곱창 맛집 (0) | 2019.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