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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장충동 농축원 카페, 동대입구 태극당 레스토랑, 동대 카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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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동 태극당 카페

농축원카페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태극당의 전통적인 느낌 플러스 세련된

느낌을 잘 혼합시킨 트렌디카페

태극당에서 우유, 계란 등을 생산했던 농장이름을 따 새로운 카페&레스토랑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 장충동의 역사깊은 빵집 태극당은 본사 옆에 새로운 카페, 레스토랑을 만든 것입니다. 태극당에서 보유하고 있던 건물을 태극당 느낌이 나도록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가게를 오픈하였습니다. 태극당과 외관은 거의 흡사하게 만들면서도 색만 검은색으로 마감하여, 전통에 새로운 감각을 입힌듯한 느낌을 내고 있고 매장내부도 전통적이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1층과 지하1층에는 카페를, 그 위로는 레스토랑을 영업하고 있으며, 이번에 포스팅에서는 카페 위주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레스토랑도 가보려고 함)


갠적인 농축원 느낌은

우선 농축원 카페의 인테리어는 돈을 좀 들인듯한 느낌이 강하다. 얼핏 보면 다른 카페와 비슷한 것 같은데, 조금만 들여다 보면 디테일이 살아있으며, 먼가 전통과 새로움을 섞어보려 노력한 느낌도 든다. 우선 가장 돈도 많이 들인 것 같고 느낌도 좋은 것은 1층과 지하 1층을 백화점 보이드 공간과 같이 뚫어 놓아 매우 분위기가 좋다. 이 공간을 통해 지하 1층이 있다는 것도 알려주면서 공간감도 넓게 느껴지며, 무엇보다 있어보이는 효과를 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회색 색을 많이 사용하여 인더스트리얼 느낌이며, 중간중간 옛스러운 소품들을 가져다 놓아 태극당의 전통을 슬쩍 보이려는 느낌이 들어 거부감도 없고 좋았다. 

농축원 카페의 특이한 점은 전국 유명한 곳의 원두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매장에선 현재(20204) 부산 모모스와 해방촌 오랑오랑의 원두를 맛볼수 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음) 모모스라고 하면 작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되신 바리스타가 계신 곳으로, 그냥 겁나 유명한 전국구 원두 맛집이다.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원두를 서울에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유명 원두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자주 와볼까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커피 맛 또한 실력 있는 바리스타가 좋은 원두를 정성스레 내려주어 제대로 된 커피맛을 만나 볼 수 있다.(빵맛은 어떨까 싶어 스콘하나 먹어봤는데, 빵맛은 그냥 쏘쏘 한듯)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아 좋은 이야기만 했는데, 사실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분위기도 좋고 커피원두도 좋고 하겠지만, 이 주변을 자주 배회하는 사람이라면 사실 태극당카페와 크게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애매하긴하다. 태극당 1층 안쪽에도 전통과 새로움이 적당히 섞인 카페가 존재하며, 2층에도 기나긴 원목 테이블이 특징인 분위기 좋은 카페가 존재한다. 앞으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전국에서 유명한 원두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젝트와 같이 먼가 재미난 것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태극당카페와의 차이점을 많이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한다.


메뉴

아메리카노 5 / 라떼 5.5 / 싱글오리진커피 7

영업시간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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