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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마장동 본앤브레드 캐주얼, 마장동 고기구이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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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오마카세 창시브랜드

본앤브레드 캐주얼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상급의 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

캐주얼 정육식당 컨셉이라고 하기에는 먼가 애매함

한우 오마카세 본앤브레드의 캐주얼 Version


마장동에서 1978년에 설립하여 오랜시간 마장동 고기 유통의 터줏대감으로 지내온 한우고향 대표의 아들이 야심차게 오픈한 본앤브레드 오마카세. 본앤브레드는 외식 업계에 한우오마카세라는 업종을 새로이 만들었다는 이야기까지 들리는 핫한 브랜드로 한번 식사에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고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다. (8명까지 들어갈수 있으니 얼추 계산하면 25~30수준) 높은 가격에도 하루 한테이블만 받고 있어 현재도 예약은 쉽지 않다고 하는데, 다행이도 최근 오마카세보다는 다소 대중적인 캐주얼 버전이 오픈하였다.

본앤브레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물을 새로 세웠는데, 외관부터 매우 차별이다. 검은색 바탕의 테라조 타일과 금빛 철재, 아치형 창을 통해 여기는 비싼 레스토랑임을 함껏 표현해 주고 있다. 1층은 바 형태의 매장이고 2층은 캐주얼 레스토랑, 3층은 아직은 오픈을 안했으며, 지하는 오마카세 다이닝이다. (예약이 어려운 곳은 지하 오마카세 다이닝) 캐주얼 레스토랑인 2층은 캐주얼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고급스럽다. 전반적으로 밝은 톤의 인테리어에 금색 철재로 포인트를 주었다. 그리고 중앙을 뚫어 놓아 1층 매장이 보이며, 그 뒤에는 고기 숙성고가 있어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판매하는 고기는 한우 ++ 이니 고기 맛이야 머, 딱히 더할 나위 없어 보인다. 고깃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 고기의 품질이고, 고기의 품질은 가히 최고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고기의 품질에 비해 고기를 구워주시는 서비스는 다소 아쉽기는 했다. 손님이 없어 고기는 구워주는데, 나중에는 손님이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할수도 있다고 하는데, 최상급의 고기를 손님에게 구우라는 것이 맞는 것인가 의문이 들기도 하다. 고깃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고기의 품질이 맞겠지만, 그와 버금가게 중요한 것이 고기를 굽는 사람의 스킬이거늘, 투플러스 고기를 손님에게 구우라고 하는건 조금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그래서 캐주얼이라고 부르는 것인가 싶음) 그리고 원래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그런지 고기를 어떻게 구울지에 대한 문의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안심을 다소 익혀서 주어, 다소 실망스러웠음. (두께가 두껍지 않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고기 외에도 오마카세에서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하는 가츠샌드, 쌀국수 메뉴도 만나 볼 수 있다. 가츠샌드는 일단 한우 샤또브리앙 부위를 사용하여, 정말 맛있다. 최상급의 고기, 수준급 요리실력, 그리고 비싼 가격까지 완벽한 3박자가 잘 맞쳐진 메뉴이다. (사진에 보이는 가츠샌드 가격은 67천원)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지만, 향후 손님이 고기를 굽는 시스템으로 바뀌면 먼가 애매할 것 같. 그럴바에는 차라리 조금 가격을 올리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조금 더 좋지 않을까 한다. 매장이 오픈은 했지만, 운영시스템은 아직까지 갖추어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맡김차림 190 (300g) / 등심 100g (살치,꽃등심) 27,29 / 안심 100g (샤또브리앙,헤드앤테일) 38, 26 / 채끝 100g (,양념) 29,26 / 안창살 100g 39 / 갈비 100g (,양념) 39,28 / 쌀국수 15 (맛보기 5) / 가츠샌드 10+57(셋팅비+고기가격) / 필리치즈스테이크 10+34.8(셋팅비+고기가격), , 콜키지 프리

영업시간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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