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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외)

도쿄 블루보틀, 오모테산도 카페 맛집 블루보틀 아오야마점 [일본 도쿄 여행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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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업계의 애플 

블루보틀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멋진 분위기와 높은 수준의 커피 맛을

가지고 있는 도쿄 필수 코스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커피


일본의 가장 트렌디한 지역 중 하나인 오모테산도에 위치한 블루보틀 아오야마점. 동네 자체는 매우 꺠끗하고 조용한 분위기 였으나, 커뮨 상업시설 및 블루보틀로 인해 중국사람, 한국사람 등 엄청난 인파가 드나드는 명소가 되어 버린 느낌이다.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노출 콘크리트로 잘 치장했다. 사실 인테리어가 어떤지는 크게 상관이 없지 싶다. 블루보틀이라는 네글자가 주는 브랜드 파급력이 있으니.

매장내 개방적인 공간에서 커피를 드립하는 모습이 매우 멋지다. 블루보틀에서 시작된 듯한 메인 공간에서의 드립커피 쇼잉은 어느덧 많은 카페에서 따라하고 있지만, 커피기구 곳곳, 또는 종이컵 등에 붙어 있는 파란색 컵모양의 로고로 인해 더욱 차별적으로 다가온다. 흡사 매장 옆쪽에는 커피 원두와 드립도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블루보틀의 철학과 같이 로스팅한지 오래되지 않은 원두만을 판매하고 있다.

블루보틀의 메인인 싱글 오리진 드립커피는 딱 블루보틀 답다. 원두의 신선함이 실려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과일향이 느껴진다. 블루보틀이 유명해진 건 아마도 로스팅한 후 48시간 이내의 원두만을 사용한다는 원칙 때문인데, 그런 원칙답게 매우 신선함이 돋보이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와플, 토스트 등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맛 또한 특출나진 않지만, 모자라진 않다. 커피와 함께 먹기에 매우 조합이 좋으니 함께 시켜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 5월 성수동 블루보틀이 오픈하면서 많은 화제를 끌고 있다. 몇시간을 줄을 서야지만 커피한잔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왠만한 외국 외식브랜드들이 한국에 와서 반짝 인기를 거두고 그후에는 다소 주춤하는 경향이 있는데, 왠지 블루보틀은 그러지 않을 것 같다. 제2의 스타벅스 또는 스타벅스의 대적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성수동에도 매장이 오픈했으니, 다소 손님이 주춤하면 방문해보시기를, 아니면 차라리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으니 일본가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드립커피 450~550엔 / 에스프레소 450엔 / 라떼 520엔 / 토스트 450~850엔 / 샌드위치 650엔 / 와플 500엔

영업시간 08: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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