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냉동삼겹살 218회 방송 후기, 문래동 돈꼬불, 망원동 행진, 논현동 대삼식당, 돼지고기, 돼지구이 맛집

수요미식회 218회 냉동삼겹살편 [20190903] 방송 Review

수요미식회 218회에서는 냉동삼겹살이라는 주제로 방송이 진행되었다. 1970년대 삼성에서 현재의 에버랜드 자리에서 양돈장을 운영했다는(6만마리 양돈했다고 함) 흥미로운 이야기와 추억이 담긴 냉동삼겹살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맛집으로 출연한 식당은 문래예술촌 돈꼬불, 망원동 행진, 논현동 대삼식당이다.

문래예술촌 돈꼬불은 돼지꼬리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이다. 돼지꼬리는 곱창과 비슷한 비주얼에 중간에는 뼈가 있다. 족발양념에 재워 족발향이 나며, 족발을 껍데기와 함께 먹는 느낌에 매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인 돼지꼬리 이외에도 삶은 돼지꼬리를 초벌한 뒤 마늘에 버무린 갈릭돼지꼬리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망윈동 행진은 옛날 느낌 가득한 매장인테리어와 쇠주전자, 유리그릇 등의 옛날느낌소품으로 뉴트로에 딱 어울리는 냉동삼겹살 전문점이다. 이 곳의 냉동삼겹살은 농장과의 직계약, 도축 후 빠른 급냉 등을 통해 맛과 선도를 잘 유지하고 있으며 그 맛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그리고 얼큰한 콩나물국, 대파 흰 줄기 사용한 파무침, 조개젓(마늘, 양파, 고춧가루, 설탕 맛술, 넣어 버무린 뒤 하루 숙성), 고추장찌개, 백청국장(청국장, 백태, 콩가루 넣은) 등의 사이드메뉴 맛이 뛰어나고 냉동삼겹살과도 매우 잘 어울려 최고의 냉동삼겹살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냉동삼겹살 집이다.

논현동 대삼식당은 1+등급의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냉동삼겹살집이다. 고기의 두께(5mm)가 다른 곳보다 두꺼워 육즙이 잘 살아 있고, 식감과 맛이 좋다. 고추장아찌, 파무침(단맛이 쎄다는 평가도 있음)등의 사이드메뉴는 고기와 잘 어울리며, 김치맛이 쎈 부대찌개 느낌의 섞어찌개(돼지고기, 김치, 햄, 체다치즈 들어간)와 고기의 느낌함을 잡아주는 냉김치국수도 인기가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