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미수의 뜻, 티라미수 역사 및 기원, 이탈리아 전통 티라미슈 레시피

티라미수(Tiramisu) 어원 및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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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는(Tiramisu) ＇끌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티라레(tirare)와 나를 뜻하는 미(mi), 위를 의미하는 수(su)의 합성어로 ＇나를 끌어올리다(기분 좋게 하다)’ 라는 의미를 가진 이탈리아 디저트요리이다. 티라미수를 만드는데 필요한 전통적인 재료로는 에스프레소, 시럽, 사보이아르디(레이디핑거), 이탈리아식 커스터드 크림(자발리오네), 마스카포네치즈, 코코아파우더 등이며, 여기에 계란 흰자머랭, 술을 추가하기도 한다.

티라미수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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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수의 기원은 1970년대 이탈리아 베네토주(Veneto) 트레비소(Treviso)에서 1939년 처음 문을 연 레스토랑 ‘레 베케리(Le Beccherie)’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식당의 주인인 캄페올(Aldo Campeol)와 이 식당의 페이스트리셰프 링구아노토(Roberto Linguanotto)가 함께 티라미수를 개발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개발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탈리아 전통 티라미수 브랜드 뽐삐에서는 이보다 10년 앞서 이 메뉴를 판매했다고도 함)

역사가 길진 않지만, 흥미로운 기원을 가진 티라미수

티라미수에 대한 최초기록은 주세페 마피올리(Giuseppe Maffioli)가 1981년에 발행한 잡지 ‘빈 베네토(Vin Veneto)’에서 찾아볼 수 있다. 디저트에 관한 기사에서 티라미수라는 요리는 레 베케리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페이스트리 셰프가 개발한 디저트로 열량과 영양이 높고 정신이 번쩍 날 만큼 기분 좋은 맛 때문에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였으며, 이는 ‘레 베케리’에서 티라미수가 개발되었다는 이야기에 신빙성을 주고 있다.

1983년 조반니 카프니스트(Giovanni Capnis)의 요리책 ‘베네토의 디저트(I Dolce di Veneto)’에서는 커피, 마스카포네 치즈, 자발리오네를 주재료로 하는 레시피가 소개되었다(티라미수와 흡사한 레시피). 이 레시피에는 당시 베네토 지방에서 사용되던 식재료를 사용한 레시피라는 소개가 있으며, 이는 티라미수가 이 지역과 관련성이 깊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참고로 트레비소의 레스토랑 ‘레 베케리’는 지금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원조 티라미수’를 판매하고 있다.

역사가 길진 않지만, 흥미로운 기원을 가진 티라미수

기록에 의한 기원은 레 베케리라는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티라미수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전부터 트레비소의 성매매업소에서 이와 비슷한 디저트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많다. 그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지친 몸을 달래고자 지역 식재료로 만들어 먹던 이 디저트는 성매매업소 손님들에게 정력제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1958년 이탈리아 정부의 성매매 근절 정책으로 성매매업소가 사라지면서 정력제 대신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재미있는 역사가 있는 티라미수는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계란 살모넬라균에 대한 두려움으로 계란을 생크림으로 대체하였으며, 비싼 마스카포네치즈 대신 크림치즈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다양한 티라미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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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역사가 길지 않은 티라미수는 현재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고 있으며,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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