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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고(FOOD)/식재료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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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제주도 연돈 방송 리뷰

금번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연돈 (옛 포방터 돈카)의 골목식당 방송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백대표에게 호평을 받았던 첫방송부터 최근 민원이 많아져 이사를 결정하게 되어 제주도로 이사가는 방송까지 회차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39회  요리경력 17년의 남편과 홀을 도맡아 온 부인이 함께 운영하는 돈까스집, 돈까스가격 50%를 식재료에 투자할 정도로 돈까스에 대한 자부심이 높았던 곳으로 백대표는 시식후 일본에서 먹은 돈까스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준 곳입니다. 돈까스 이외에도 샐러드, 깍뚜기, 소스로도 먹을 수 있는 수제카레도 칭찬일색이었던 곳으로 마지막으로 가격을 올려도 될 것 같다고 할 정도였습니다.(부인분의 숙원) 그리고 주방을 볼 필요도 없다고 하면서 주방 점검을 패스하였습니다. 첫방문시 메뉴가 20가지이상을 판매하고 있어 향후 메뉴를 줄이는 것이나 솔루션해주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방송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40회  2주차 방송에 벌써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한 돈까스집. 부부간의 다소 냉랭한 분위기를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조보아가 서빙을 대신 해주는 것으로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사모님의 무뚝뚝한 서비스를 고치기 위해 조보아를 투입해 이를 지켜보려는 취지였으나, 다소 무뚝뚝하기는 하지만 복잡한 서빙일을 도맡아하면서도 단골고객들을 모두 기억해내시거나, 장국의 타이밍을 계산하는 등 홀의 베테랑 부인사장님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남편과 부인 모두 장사의 베테랑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41회  41회는 김성주와 조보아가 돈까스를 시식하는 모습으로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장님 부부와 같이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다가 남편사장님께서 돈까스 가격을 올리지 않는 이유가 자기의 실력이 딱 이 가격인 것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말에 사장님의 무한한 겸손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드디어 메뉴를 줄이는 솔루션이 시작되었다. 메뉴를 확 정리하고자 하는 부인 사장님 백대표, 자식같은 메뉴를 줄이는 것이 아쉬운 남편 사장님의 밀당이 쫄깃했습니다. 메뉴가 많아 홀에서 너무도 일이 복잡하며 대표메뉴인 치즈카츠를 하루 8개밖에 만들지 못해 아쉬움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이유로 메뉴를 대표 정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백대표는 치즈카츠, 등심카츠 두가지로 메뉴를 정리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망한 트라우마 때문에 메뉴 줄이는 것에 부담이 크다는 사장님께 각서를 써 준다고까지 이야기하는 백대표님. 이런 저런 대화 끝에 치즈카츠, 등심카츠, 카레추가 개로 메뉴를 줄이는 것에 동의하면서 방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42회, 43회, 44회  크리에이터의 성지가 되었다는 돈까스집, 그리고 드디어 등장한 백대표의 각서 몰려드는 손님, 유명 연예인의 연이은 방문, 마지막으로 칭찬에 칭찬을 더한 맛평가가 3회 방송분을 가득 채우면서 돈까스집 방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97회  새벽부터 이어지는  많은 손님들의 방문으로 주변 민원이 빗발쳐 너무도 힘들다는 사장님 부부. 상인회나 구청에 조용한 곳에 대기실을 지정해 주면 사장님이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겠다고까지 이야기했으나, 그것도 어렵다고 답변을 받았다는 사장님. 손님들을 위해 월세를 내가며 대기실을 마련했지만 그 대기실도 민원이 심해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얼마전 제주도청에서 도와줄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연락이 왔다고 하며, 제주도흑돼지로 돈까스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사장님의 의견에 따라 백대표는 제주도로 이사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자고 제안합니다. 백대표는 이에 이사할려면 돈이 많이 들텐데 벌어놓은 돈은 좀 있냐라고 물어보는 말에 단기간으로 돈을 벌기보단 고객에게 좋은 재료의 돈까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는 사장님부부. 이에 걱정하지 말라는 백종원대표님, 3백으로도 되는데 3천으로는 충분할꺼라고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백대표가 가게를 봐놓았다고 해서 제주도로 이동하면서 포방터를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많다는 사장님 부부.(참으로 정도 많은 부부이신듯) 백대표는 넓은 크기의 가게를 보여주고, 공사까지 진행해 주신다고 하면서 장사를 꿈꾸는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해서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는 합니다. 그리고 직접 공사까지 챙기면서 도움을 주시는 모습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가진 돈에 비해 백대표가 부담하는 비용이 꽤나 많이 들어갔을 것 같음) 방송에서 자세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이사를 결정하게 된 숨겨진 두번째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먼가 어마어마한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민원 또한 중요한 이유이지만, 그것보다는 먼가 말이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누군가 가게에 와서 백종원이 당신들 책임져주겠냐고 이야기했다는 것과 관계 있는 것 같음) 이사전 마지막으로 영업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오면서 방송내내 아쉬워하는 손님과 사장님의 모습으로 방송이 채워졌습니다.

98회  본격적인 돈까스집 이사과정이 방송을 탔습니다. 이사를 위해 사장님 부부의 집이 방송에 나왔는데 너무나도 좁은 집에서 살고 있어 다소 맘이 짠했습니다. 초밥집이 망하면서 형편이 안좋아졌고 이 때문에 이곳에서 6년을 살았다고 하는데, 제주도 가면 돈 많이 버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월세, 인건비, 재료비, 공과금, 예전 빚 등 매달 나가야되는 비용이 워낙 높아 어쩔 수 없었다는 부인 사장님의 말에 참.. 소파도 한번 사본적이 없다는 말에.. 골목식당에 나올 시기에 돈까스 가격을 500원 올리는 것 때문에 정말 안좋은 상황까지 치닫았는데, 방송에 나온 후 많은 사람들의 좋은 평가와 칭찬에 큰 행복감을 느껴 재료를 더 아끼지 않아도 된다라고 남편사장님께 이야기했다고 합니.(돈은 나중에 벌자고 이야기했다고 하시는) 부인사장님은 이사를 하고 있을 동안, 남편 사장님은 백대표와 함께 백대표 지인이 운영하는 흑돼지농가를 찾아갔습니다. 농가를 찾아가면서 돈까스를 배우고 싶어하는 후배를 양성해 제주도를 돈까스의 메카로 만들어보자는 백대표의 제안에 흥쾌히 동의하시는 남편 사장님모습이 보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흑돼지 농가를 탐방 후, 흑돼지 농가 사장님께서 흑돼지 등심 수급은 더 이상 걱정하지 마시라고하면서 방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방송후기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도 참 많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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