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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레스토랑(국내)

용두동 해장국 맛집 어머니대성집, 용두동 대성집, 동대문 해장국, 육회 맛집, 2대 해장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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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동 최고의 해장국집

어머니 대성집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한 숟갈에 소주 한잔 들어갈 듯한 해장국과

신선하고 달달한 육회의 아름다운 만남

국내 최고의 해장국 & 육회 전문점


동대문 용신동에서 그렇게 많은 강아지를 생산해 내셨다는 미친 해장국집 어머니 대성집. 일단 두발로 들어가서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네발로 기어 나올 수 있겠구나 싶은 해장국을 메인으로 신선한 육회를 서브로 판매하고 있는 진짜 맛집. 인테리어는 매우 소박하면서 정감있다. 허름한 외관과는 대비적으로 내부는 매우 깔끔하다. 세련되진 않지만, 오랜 세월을 잘 다듬어서 이어온 느낌의 인테리어다. 솔직히는 벽지도 많이 낡았고, 허름한 느낌도 있지만, 추억보정 플러스 해장국맛 플러스 하면, 정감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인테리어이다.

일단 이집의 해장국의 매력은 가히 탑급이다. 국물이 진하지는 않지만 깊다. 참 이게 무슨 말인가 싶기도 하지만, 분명 연한 색의 국물이고 자극적이지 않은데 이상하게 깊다. 앞에서도 말한 것과 같이 소주와는 정말 찰떡궁합인 맛이다. 들어가 있는 선지 및 고기들이 너무도 맛이 좋다. 점심에 먹으면 정말 후루룩 거지 같이 흡입할 것 같은 그런 맛의 해장국이다. 일단 해장국을 안주 삼아 소주를 먹다가, 조금 심심하다 싶으면 육회가 제격이다. 살짝 얼어있는 상태로 나오는 육회는 일단 신선하다. 그리고 양념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다. 예전에는 마장동 도축장에서 바로 고기를 납품받아 썼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도축장이 없어진 지금도 그 업체에서 신선한 고기를 받아쓰지 않을까 싶다. 육회를 안주로 소주를 먹다보면 또 슬슬 배가 고파올때 육회 비빔밥을 시키는 것도 추천드린다. 왜냐하면 약간 부족할 수 있는 육회와 해장국이 사이드로 나오기 때문에 또 한번 힘을 내 소주를 흡입할 수 있다.

이렇게 먹다보면 날은 밝아올 것이고, 집에는 네발로 기어서 갈 것이다. 심지어 문을 밤새 닫지 않으니,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먹어야 한다.(네발로 기어서 귀가하기 싫으시다면) 그 외에도 수육과 산적 또한 좋은 술안주이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메뉴가격과 영업시간


메뉴 해장국 10 / 육회비빔밥 15 / 육회 35 / 모듬수육 40 / 꼬치산적 10 / 소주 4 / 맥주 4

영업시간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만 휴식 (밤샘영업) *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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