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중식맛집
대관원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단 코멘트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중식당 출신
아버지와 대를 잇고 싶어하는 아들의
화상 중국집 대관원
수요미식회 출연전부터 짜장면이 맛있는 곳으로 유명했던 영등포구청 대관원.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 근무하셨다는 아버지와 대를 이어 가고 있는 아들이 운영한다는 대관원은 호텔 수준의 중식을 동네에서 맛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건물 내 주차장이 없어 사실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엔 매우 불편하며, 주변 역과도 살짝 거리가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식사시간엔 항상 손님들이 많은 걸 보면, 참으로 인지도가 높은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인 대관원의 인테리어 느낌은..
대관원 내부는 동네 일반적인 중국집보다는 사알짝 괜찮은 듯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한글과 한자가 뒤섞인 아트벽지, 검은색 도장마감천장, 격자로 고급스러워 보일려고 노력하는 파티션 등 나름 신경쓴 느낌은 있지만, 그렇다고 엄청 모던하다거나, 심플하다거나 하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노후화가 빨리 진행되는 듯한 느낌도 있으며, 입구 바로옆에 주방이 있어 전반적으로 복잡하고 어수선한 분위기는 살짝 아쉽다.
개인적인 대관원의 음식맛 느낌은..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한국 최고 수준의 중식당 출신답게 전반적인 음식맛은 매우 훌륭하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삼선 간짜장은 다소 뻑뻑하긴 하지만, 맛의 발란스가 매우 좋다. (간이 알맞다는 이야기)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짭쪼롬하며 면에 비벼서 한입 먹으며, 대관원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알만한 맛을 만날 수 있다. 삼선 간짜장이라는 이름에 비해 부재료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오징어, 칵테일새우, 돼지고기, 양파 등) 먹는 내내 오징어와 새우, 돼지고기를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부재료의 양은 푸짐하다. 간짜장만 먹기에는 다소 심심하여 시킨 탕수육은 일단 부먹으로 나오는데, 엄청 바삭한 스타일의 탕수육은 아니지만, 좋은 돼지고기와 기본을 잘 지킨 듯한 소스, 적당한 식감의 탕수육튀김옷 등이 묘하게 잘 어울려 매우 맛이 좋다.
두 가지 메뉴밖에 먹어보지 못했지만, 분명 이곳의 왠만한 메뉴는 맛이 좋을 것 같으며, 꼭 재방문해서 다른 메뉴를 맛봐야겠다는 생각으 드는 곳으로, 제대로 된 중국집 찾으시는 분들에게 한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린다.
메뉴
영업시간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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